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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일 확장억제 협의체 창설 타진…외교부 "한미간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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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 "한미일 핵 억지력 강화 의도"
뉴시스

[자카르타=AP/뉴시스] 김건(왼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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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8일 미국 정부가 한일 양국 정부에 핵 억지력에 대한 새로운 협의체 창설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미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확장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협의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한미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새 협의체 창설을 타진하고, 이에 대해 일본 정부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의 핵전력에 관한 정보공유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핵우산'을 포함한 미국의 확대억지에 대한 한일 간 신뢰성을 확보하고 핵 억지력을 공조해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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