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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중학생도 쉽게 구했다…'청소년 마약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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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기심에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입한 뒤 투약한 중학생이 아파트 계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청소년 마약사범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세원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6일) 저녁 6시 40분쯤, 서울 한 아파트에서 "딸이 마약을 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14살 A양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