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강필석 배우), 러빗부인(전미도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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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불협화음과 스릴러, 그 속에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지난 5일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서 막을 내렸다.
오디컴퍼니의 세 번째 시즌으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독특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과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완성도 높은 연출, ‘스티븐 손드하임’ 특유의 불협화음이 돋보이는 중독성 넘치는 음악, 작품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그로테스크한 무대,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 등으로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극심한 빈부격차와 부조리가 만연했던 당대의 현실을 꼬집은 사회 풍자가 지금 현대사회까지 관통하여 의미 있는 메시지와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하며 블랙코미디와 스릴러가 가미된 걸작으로서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스위니토드'는 젊고 재능있는 이발사가 억울하게 아내와 어린 딸을 잃고 추방당한 뒤 15년 후 이름을 바꾼 스위니토드가 돼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잔혹한 복수를 펼치는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에는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러빗부인’ 역에는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열연했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오디컴퍼니는 오는 4월 1일부터 뮤지컬 '데스노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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