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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모벤시스, MIT 출신 美 자율이동로봇 스타트업 '스카이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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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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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성 스카이라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박평원 모벤시스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지난달 28일 모벤시스-스카이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모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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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벤시스가 지난달 28일 미국 자율이동로봇(AMR) 스타트업 스카이라 테크놀로지스사를 인수했다.

모벤시스는 자사와 스카이라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토탈 AMR 제어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카이라는 2017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공학과 로보틱스 전공자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만든 소프트웨어 제트스트림은 로봇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주행 중 사람을 인식할 수 있는 경로 생성 알고리즘 솔루션을 갖췄다.

스카이라는 일본철도 공사와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고 2021년 도쿄 올림픽 쇼케이스에서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벤시스는 지난해 5월에도 스카이라와 로봇 주행, 제어가 가능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었다.

모벤시스는 이번 인수로 미국 보스턴에 BARC(Boston Advanced R&D Center)를 설립하고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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