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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란서 여학생만 노린 '독가스 테러'…피해자만 1천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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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란에서 여학생들을 노린 '독가스 테러' 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석 달 동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1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란 정부는 뒤늦게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여학생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량으로 옮겨집니다.

학교 앞마당은 아수라장.

[숨 막혀요! 숨을 못 쉬겠어요!]

숨 막히는 고통 속에 학생들이 절규하며 몸부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