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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재명 "일본에 협력 구걸, 학폭 가해자에 머리 조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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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겨냥해, 일본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협력을 구걸하는 것은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관이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을 통해 우리의 건국 이념과 헌법 정신이 송두리째 부정당했다며, 정부·여당의 대일 저자세와 굴종을 지켜보면 이 정권이 과연 어느 나라의 이익을 우선하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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