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종교계와 협력 통해 억류자 문제 해결 노력"
권영세, 기독교계 면담…北억류 선교사 문제 논의 |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일 오후 북한 억류 선교사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임원진과 면담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장관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이 사업회의 대표회장이자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계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권 장관은 이 사업회가 미국 의회와 기독교계와 협력하는 등 억류자 문제와 관련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면담은 사업회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통일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종교계와의 협력 등을 통해서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2013년 이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억류된 선교사들을 포함해 총 6명이다.
권 장관은 지난해 10월 통일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가족들과 만나 이들의 석방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권영세, 기독교계 면담…北억류 선교사 문제 논의 |
j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