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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정치쇼] 이정찬 "차두리, 클린스만호 승선 요청받아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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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감독, 나쁘지 않지만 선임과정 불투명
- 세계적 스트라이커에 독일 대표팀 감독 역임도
- 구단에 말없이 SNS 사퇴발표, 무책임하단 평 들어
- 공백 길고 전술 부족…'최상의 카드'란 설득 필요
- 감독, 전술보다 동기부여 중요…'강인한 성품' 기대
- 첫 성적표는 아시안컵…차두리, 코치요청에 고심 중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3월 2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정찬 SBS 기자

▷김태현 : 오늘 김태현의 정치쇼 2부 이너뷰 두 번째 시간인데요. 청취자 여러분, 저희 정치쇼 찐팬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축구하고 야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월드컵 때 월드컵 소식을 전해 드리는 저의 텐션을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축구에 진심인 제가 지난 월드컵 이후부터 이날을 기다렸어요. 과연 다음 우리나라 A대표팀 국대 감독으로 누가 올까.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왔습니다. 유명한 인물이기는 하지요. 세계적인 축구스타였던 클린스만 이 사람이 감독으로 선임됐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또 다른 축덕 이정찬 SBS 스포츠부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찬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저한테 인터뷰 시작하기 전에 물어봤던 질문 제가 역으로 물어볼게요. 솔직히 대답해 주세요. 좋으세요?

▶이정찬 : 저는 나쁘지 않은 카드라고는 봅니다.

▷김태현 : 클린스만 감독이요?

▶이정찬 : 네. 그런데 다만 그 과정이 굉장히 불투명하고 소통하는 방식, 그러니까 협회가 지금 왜 우리가 클린스만을 뽑게 됐는지 소통하는 방식은 굉장히 잘못됐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저 조금 불안해요.

▶이정찬 : 불안한 게 당연하지요. 그러니까 클린스만하면 저 같은 3040세대 이상에는 어떤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냐 하면 '94월드컵이지요. 우리를 상대로 멋진 발리슛을 터뜨렸던 모습.

▷김태현 : 금발을 휘날리면서.

▶이정찬 : 네. 그러니까 클린스만하면 90년대에 누가 뭐라 해도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1990년 독일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96년 유로도 우승으로 이끈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입니다.

▷김태현 :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이고, 자국 대표팀 감독도 했잖아요.

▶이정찬 : 그렇지요. 선수 은퇴 뒤에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서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을 3위로 이끌었고요. 그다음에 이후에는 미국 대표팀을 맡아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김태현 : 저는 클린스만하면 생각하는 건 '94년 월드컵 때 금발을 휘날리면서, 독일 유니폼도 굉장히 예뻤어요. 어깨 쪽에 독일 삼색기 있고요. 그리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3위 할 때 그때 클린스만 감독의 패션을 보시면 딱 맞는 정장바지에 딱 붙는 셔츠, 팔 약간 걷고. 저 나이에 저 핏이 나오는구나.

▶이정찬 : 네, 2006년 독일. 저도 그 모습을 현장에서 보기는 했었는데요. 그런데 세대별로 조금 생각하는 모습이 조금 달라요. 그러니까 젊은 세대가 기억하는 모습, 그러니까 지금의 20대가 기억하는 모습은 최근에 손흥민 선수를 보면서 막 해외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 팬들이잖아요. 이분들은 최근에 있었던 헤르타 베를린에서 불명예 퇴진한 모습이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클린스만이. 그러니까 당시에 부임한 지 10주 만에, 그것도 구단과 소통 없이 소셜미디어에 나 이제 그만두겠다는 것을 전격적으로 발표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받았지요. 특히 발표한 시점이 10주밖에 안 됐다는 것도 문제였지만 겨울이적시장이 끝난 직후였다는 거지요. 겨울 이적시장에 돈은 돈대로 써놓고, 영입은 영입대로 해 놓고 한마디로 도망가는 모양새를 취하니까 팬들 입장에서는 저런 무책임한 감독을 우리가 데려오는 게 맞는가. 그리고 또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 시절에 받았던 비판들이 있거든요. 전술적으로는 조금 부족한 지도자 아니냐. 이런 부분들에서 지금 여론들은 그렇게 크게 좋지는 않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그 얘기부터, 선임과정 얘기해 보고요. 클린스만 감독 자체의 장단점 얘기해 보지요. 아까 선임과정에 문제가 있다 말씀하셨잖아요. 강화위원장 뮐러 그 사람이 기자회견하고 나서 그 얘기가 더 커진 것 같아요.

▶이정찬 : 그러니까 제가 정리를 해 드리자면 팬들에서 안 좋게 보는 입장은 세 가지 정도예요. 감독으로 보인 최근의 모습이 무책임했고.

▷김태현 : 집에 가고, 미국에 살면서 원격지휘하고 이런 것.

▶이정찬 : 재택근무 논란이 있었지요. 이후 현장을 떠나 있었던 공백이 길다 이런 비판이 있는 거고요. 또 일부 선수들의 폭로에서 드러났듯이 전술운용능력에서 조금 부족하다는 게 있는데요. 언론들이 갖고 있는 불만들은, 그리고 비판하는 점들은 여기에 조금 더해지는 게 4년 전 벤투 감독을 선임할 때하고는 달리 그 선임기준과 과정이 굉장히 불투명하다.

▷김태현 : 그렇지요.

▶이정찬 :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러면 우리가 왜 클린스만을 뽑을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에게 왜 최상의 카드인지를 설득하려는 노력들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지요. 일단은 어떻게 이루어졌어야 되느냐고 본다면 카타르월드컵이 끝났잖아요. 그러면 우리의 축구를 먼저 들여다봐야지요. 우리가 뭘 잘했고 뭐가 부족했을까. 더 나아가려면 앞으로 4년간은 한국축구는 어떻게 돼야 되느냐라는 관점에서 그러면 이런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 이런 식으로 접근이 들어갔어야 되지요.

▷김태현 : 지난번 러시아 월드컵 실패하고 당시 김판곤 기술위원장이 벤투 감독 데려올 때는 우리나라 축구 근본부터 바꿔야 됩니다. 후방부터 전방까지 빌드업할 겁니다. 그래서 벤투 데려왔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실제로 그게 4년 동안 중간에 비판이 있었지만 결실을 거둔 거잖아요.

▶이정찬 : 바로 그런 점입니다. 사실 벤투 감독이 사실 처음 우리 대표팀 감독이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당연히 반응은 좋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여건, 예산, 그리고 외국인 감독을 모셔올 때 그런 우리의 여건들을 생각하면 아주 최정상급, 그러니까 실패의 경험이 없는 지도자를 모셔오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김태현 : 그렇지요.

▶이정찬 : 그렇다면 왜 이 사람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카드 중에 최상의 카드인지를 설득할 수 있고 그 논리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김판곤 당시 위원장은 우리가 지난 독일전에서 봤듯이 우리는 독일도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지만 우리가 너무 위축돼 있다 보니까 어렵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능동적인 축구를 해야 된다고 해서 이런 결과를 갖고 왔던 건데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 뮐러 강화위원장은 무슨 강남스타일 얘기하고 그러던데 뮐러 강화위원장이 그러면 본인이랑 같은 국적인 클린스만 감독을 데려온 이유는 뭐예요? 세계적인 슈퍼스타라서? 이름값으로 말하면 지금 전 세계 A매치 대표팀 중에 최고일걸요, 아마?

▶이정찬 : 그런 부분이 있지요. 일단은 뮐러 위원장이 세웠던 5가지 정도의 기준이 있습니다. 전문성, 경험, 한국 거주요건, 동기부여, 팀워크 여러 가지 기준들이 있지만 이 기준들을 세워서 뽑겠다고 해놓고 이 기준에 입각해서 설명하지 않고 클린스만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단 이렇게 설명합니다. 일단 인간적인 면모를 봤다. 그래서 강인한 성품의 소유자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 그리고 스타선수들을 잘 동기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봤고. 그다음에는 이분의 한국행 의지를 굉장히 높게 또 평가했습니다. 그러니까 1시간 10분 정도 기자회견이 이루어졌어요. 굉장히 긴 시간 이루어졌는데 그중에 상당수를 이 부분을 설명하는 데에. 그런데 이 부분은 저희가 질문한 부분이 아니었거든요. 5가지 기준에 맞춰서 도대체 이 지도자가, 그러면 우리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이 지도자가 어떤 점에서 우위에 있었는지.

▷김태현 : 저는 불안했던 게 뭐냐 하면 팀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스타선수들을 조련해서 원팀으로 만들 수 있다. 그게 사실은 영국,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런 대표팀한테는 감독 선임의 주요 요건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워낙 선수들 개성이 강하니까, 스타선수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그런데 솔직히 우리나라 A대표팀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원팀이잖아요. 그리고 다루기 힘든 세계적인 선수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은 손흥민, 김민재 둘 정도인데 우리나라 A대표팀 감독의 선임요건이 하나로 팀을 묶을 수 있고 스타선수들을 조련할 수 있는 이게 요건이 된다는 그게 껄쩍지근해요.

▶이정찬 : 그렇게 보실 수도 있지요. 그런데 협회가 조금 더 솔직하고 논리적으로 설득을 했으면, 그리고 다음 주에 입국해서 모셔옵니다. 그다음에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청사진을 밝히겠지요, 어떻게 팀을 이끌겠다라는. 그런데 선임이 될 수 있다라는 하마평에 오른 뒤부터 이런 비판들이 나왔다면 협회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해서 팬들의 비판, 그리고 팬들이 어떻게 보면 불안함, 우리가 이런 부분에서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장점이 있습니다라는 부분에서 조금 더 솔직하게 설득했다면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클린스만 감독 자체에 대한 어떤 불안한 건 저도 말씀드렸고, 앞서 축구팬들의 의견 말씀해 주셨는데요. 제가 물어봤더니 이 기자가 처음에 그랬잖아요. 나쁜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잖아요.

▶이정찬 : 네.

▷김태현 : 그러면 클린스만 감독의 장점은 뭐라고 보세요? 우리 대표팀에 딱 어울리는.

▶이정찬 : 벤투 감독도 사실 4년 동안 보여준 점에서 저는 전술적으로 와, 대단한 지도자다라고 솔직히 느끼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뮐러 위원장도 이번에 얘기했지만 축구감독이라는 자리가 4-3-3이냐, 4-4-2냐 이런 전술 짜는 자리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매니저라고 부르잖아요. 관리자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선수들을 동기부여하고 어떻게 선수들에게 이 경기에 모든 걸 쏟게 만들 것이냐라는 부분에서 본다면 동기부여하는 능력에서는 나쁘지 않다라고 저는 봅니다. 그러니까 그동안에 필립 람을 비롯해서 일부 선수들이 클린스만은 전술도 없고 별로 좋지 않았다.

▷김태현 : 요하임 뢰브가 다 했어 이런 얘기들.

▶이정찬 : 네, 뭐 이런 얘기들을 많이들 하지만 사실 팀내에서 이런 표현들, 그리고 이런 비판들을 받는 지도자들은 많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유럽에 있는 지도자들은 늘 결과가 안 좋았을 때는 이런 비판들에 직면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벤투가 보여줬던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결국은 큰 무대에서의 경험이 성패를 떠나서 굉장히 큰 자산이 됩니다.

▷김태현 : 감독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큰 경험. 그거는 클린스만이 최고겠네요. 특히 월드컵과 관련돼서는요.

▶이정찬 : 그러니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게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선수들을 대표하는 어떤 한 레토릭이 됐다면, 저는 벤투 감독을 보면서는 중요할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라는 게 경험에서 나온다라는 걸 굉장히 많이 봤거든요. 그런 점에서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최근에 지도자로서 보여준 모습들이 조금 실망스러운 게 있지만 국제무대에서 큰 경험들이 많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그래도 팀을 운영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점에서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우리나라가 대표팀이 월드컵 나가고 항상 대부분 웅크리고 있다가 선수비 후역습 이거 했잖아요.

▶이정찬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런데 지난 월드컵 때 처음으로 빌드업 같은 것 했었고, 능동적인 축구를 했는데 4년 동안 준비해서 그게 됐어요. 이번에 클린스만 감독 오잖아요. 그러면 전술 싹 바뀌어요? 클린스만 감독은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이정찬 :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이 제일 답답한 부분이에요. 소통도 조금 부족한 부분이고요. 그러면 제가 질문했던 거거든요. 2가지 딱 질문했어요. 5가지 기준에 입각해서 뭐가 나은지 설명해 달라 그랬더니 한국행을 원했다라는 엉뚱한 대답이 나왔고요.

▷김태현 : 원하니까 왔지 그러면 안 원하는데 오겠어요?

▶이정찬 : 그러니까 누구보다 강력하게 원했다, 다른 어떤 지도자들보다. 그런데 그거 사실 되게 중요할 수 있거든요.

▷김태현 : 네.

▶이정찬 : 그런데 한국 얼마 줄 건데? 이렇게 나오면 사실 곤란해지고요. 하여튼 클린스만은 그런 강한 의지가 있었던 것이고요. 그러면 어떤 철학을 계승하고, 혹은 새로운 철학을, 그러니까 너네가 뭘 봤냐, 어떻게 해서 데려왔느냐라고 얘기를 했을 때 뮐러의 개인적인 얘기를 했어요. 조금 더 공격적인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했고, 그 부분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강남스타일이 나왔던 겁니다. 그러니까 카피 앤 페이스트로는 성공할 수가 없고, 새 감독에게는 새로운 역량을 기대해야 되고, 강남스타일을 따라해서 만드는 게 아니지 않느냐, 한국의 스타일이라는 게. 그런 얘기를 했던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클린스만이 와서 어떤 축구를 펼질지 아무도 모르는 거지요?

▶이정찬 : 다음 주에 들어봐야지요.

▷김태현 : 다음 주는 어차피 예전에 하던 대로 하겠지요, 첫 경기에 한번 보자 이러고. 알겠습니다. 결국은 클린스만 감독의 첫 번째 성적표는, 아시안컵이 내년인가요?

▶이정찬 : 그렇지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카타르에서 열리는 것이 결정됐기 때문에 겨울에 열리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두리 차 코치로 승선합니까?

▶이정찬 : 제가 이것까지는 확인을 해 드릴게요. 축구협회, 그리고 클린스만이 차두리 현재 FC서울 실장 유소년 관련한 부분을 맡고 있는데요. 이분을 요청한 것은 사실입니다. 확인이 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차두리 실장은 고심하고 있지요.

▷김태현 : 이거 독이 든 성배거든, 사실 본인 입장에서는. 그런데 되게 필요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선진 축구를 많이 경험했고, 선수 은퇴 이후에도 경험을 하고 있고, 클린스만 감독하고도 친분이 있잖아요.

▶이정찬 : 최근 카타르월드컵에서 카타르월드컵에서 FIFA TSG, 기술연구그룹에서 함께 32개 팀들을 연구하는 작업들을 했었지요.

▷김태현 : 원어민 대화도 가능하고, 서로.

▶이정찬 : 그럼요.

▷김태현 : 그래서 저는 굉장히 좋은 카드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정찬 : 저는 차두리 실장이 잘 선택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말씀하신 대로 클린스만에게는 최고의 우군이 될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이게 중요해요. 앞으로 4년 동안 위기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랬을 때 감독에게는 이 사람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팀 내에, 선수 내에, 언론에, 협회에 곳곳에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그 부분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저는 차두리 실장에 온다에 한 표.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정찬 : 저는 반반.

▷김태현 : 반반이에요?

▶이정찬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SBS의 이정찬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찬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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