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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단독] 인사 검증 부실…정작 한편에선 '신원 조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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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의 인사 검증 시스템으로는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를 걸러내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정부 쪽 주장입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 결과, 최근 사립대 교원이나 각종 위원회 직원들은 신원 조사를 위해서 입양관계증명서 같은, 예전에는 필요 없던 서류까지 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작 필요한 자리의 검증은 무디고, 불필요하게 검증 범위만 넓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