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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속도로서 소주병 수백 개 '와르르'…발 벗고 나선 운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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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쏟아진 소주병 수백 개, 30분 만에 치웠다'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치우고 있습니다.

어제(27일) 낮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IC 근처 모습인데요.


달리던 화물차에서 소주병이 담긴 상자 수십 개가 떨어지면서 이 일대가 소주병 파편으로 뒤덮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이를 목격한 운전자 10여 명이 주저 없이 차에서 내려 사고 수습에 발 벗고 나선 겁니다.


상자 치우고 빗자루 등으로 파편을 도로변으로 치웠는데, 이런 발 빠른 조치로 30여 분 만에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