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이재명, 체포안 부결에 "영장 청구 부당함 확인…당내와 더 소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검찰의 영장 청구가 매우 부당하다는 것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확인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본회의 안건 처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체포동의안을 부결하게 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정적 제거, 야당 탄압, 전 정권 지우기에 들이는 에너지를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좀 더 써주시길 당부한다"며 "이런 일로 정쟁하기엔 세상일이 너무 힘들지 않으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당내와 좀 더 소통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해 힘을 모아 윤석열 독재정권의 검사 독재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표결에서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가 나온 것을 의식해 당내 소통에 힘쓰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이 대표는 "이탈표가 많이 나올 것을 예상했느냐", "비이재명계에서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탈표가 비토의 의미라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