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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41년 끈 '설악오색케이블카'…환경부, 사실상 최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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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에 새 케이블카를 짓는 문제를 두고 40년 넘게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오늘(27일) 환경부가 사업 추진에 조건부 동의했습니다. 사실상 최종 허가가 난 셈인데, 환경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논란의 중심이 된 설악산 케이블카는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해발 1천480m 봉우리인 끝청까지 이어지는 3.5km 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