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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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를 키운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미국 빌보드의 ‘우먼 인 뮤직’에 선정됐다. 세계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리더로 선정됐다.
27일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T&D(Training&Development) 조직을 이끄는 신선정 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K팝 그룹의 콘셉트 디자인을 맡았다. 이후 하이브로 옮긴 후 어도어의 대표를 맡아 지난해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면서 K팝 대표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신선정 실장은 지난해 40세 미만 젊은 음악 산업 리더를 선정하는 ‘2022 빌보드 40 언더(Under) 40’ 명단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신 실장은 하이브에서 산하 레이블의 특색에 맞춘 연습생 발탁 및 교육, 신인 개발을 통합 관장하는 T&D를 이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이 T&D 부서의 교육 과정을 거쳐 데뷔했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을 성공시킨 마케팅 모델을 통해 또 다른 성공을 이뤄낸다면, 이 회사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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