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민주당은 검사 독재정권이 사법 살인을 시도한 날이라고 규정했고, 국민의힘은 386 운동권 세대의 기괴한 몰락을 목격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 국가수사본부장 낙마라는 인사 참사와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추천권자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선 "추천 단계에서 전혀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3. 40년 넘게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해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전문기관 검토 의견을 무시한 채 대통령 공약만 따라간 것이라며 환경부가 아니라 환경파괴부라고 비판했습니다.
4. 검찰이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 의혹 등과 관련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계열사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