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소식은 '감칠맛 소송', 일본 식품회사 '아지노모토'가 CJ 제일제당을 상대로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와 관련한 소송을 냈는데요.
서로 합의금을 주고받으며 소송전이 종결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제(26일) 일본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아지노모토가 CJ제일제당 등 CJ그룹과 관련된 4건의 소송에서 모두 합의금을 받는 방식으로 소송을 종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감칠맛 원조로 꼽히는 아지노모토는 1909년부터 짠맛, 단맛과는 다른 맛을 내는 조미료를 대량 생산했는데요.
지난 2016년, CJ가 조미료에 쓰이는 MSG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일본과 미국, 독일 법원에 4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과 미국에서 진행된 소송 3건은 지난해 합의금 지급 방식으로 종결됐고, 마지막으로 독일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도 아지노모토가 최근 CJ로부터 합의금을 받기로 하면서 모두 종결될 전망입니다.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양사가 합의금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4건 전체 합의금이 4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39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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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소식은 '감칠맛 소송', 일본 식품회사 '아지노모토'가 CJ 제일제당을 상대로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와 관련한 소송을 냈는데요.
서로 합의금을 주고받으며 소송전이 종결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제(26일) 일본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아지노모토가 CJ제일제당 등 CJ그룹과 관련된 4건의 소송에서 모두 합의금을 받는 방식으로 소송을 종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감칠맛 원조로 꼽히는 아지노모토는 1909년부터 짠맛, 단맛과는 다른 맛을 내는 조미료를 대량 생산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