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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푸틴 "나토, 러 해체 목표...영·프 핵능력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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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러시아 해체'를 목표로 둔 군사 동맹이라고 부르면서 영국과 프랑스 등 나토 회원국의 핵 능력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스·로이터 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자국 국영방송 로시야1과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의 무기를 보내고 있으며 이건 진정한 전쟁 참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목표는 러시아 연방을 해체하는 것"이라며 "나토는 스스로 정치 동맹이 아니라 군사 동맹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 등 미국 외에 나토에서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들을 거론하면서 "주요 나토 회원국이 우리에게 전략적 패배를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그 나라들의 핵 능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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