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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정상회담 공동성명 지속 추진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24일 웰든 엡 캐나다 외교부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2023.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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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외교부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24일 웰든 엡 캐나다 외교부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캐나다 전략대화는 지난 2014년 캐나다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외교부 간 차관보급 전략대화를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지난해 9월 관계 격상 이후 외교장관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오면서 정무·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평가하고, 한-캐나다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계속해서 추진력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2015년) 이후 8년간 양국간 무역·투자가 지속 확대되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핵심 광물·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 양국이 지난해 각각 발표한 인태전략 구상을 연계해 협력함으로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이 외에도 양 차관보는 ▲기후변화·환경 ▲여성·평화·안보 ▲사이버 ▲보건 등 글로벌 이슈 관련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전략대화는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캐나다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범세계적 현안 대응과 관련해 소통함으로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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