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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뉴스토리] 빌라는 왜 리베이트의 온상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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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문제가 된 전세 사기 사건에는 '빌라왕'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서민의 공동주택인 빌라는 왜 전세 사기 사건의 주 무대가 된 것일까? 전세뿐만 아니라 빌라를 매매했다가 낭패를 겪었다는 하소연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빌라의 거래에는 이른바 '리베이트'가 끼어있다. 사기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빌라 거래의 구조가 하나둘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리베이트가 횡행하면서 제대로 건축비를 들여 빌라를 짓기보다는 날림으로 짓고 리베이트를 뿌리는 게 더 분양이 잘된다고 한다. 양질의 빌라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과연 서민의 공동주택인 빌라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