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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책자문위 위촉…박진 "G7과 어깨 나란히하는 세계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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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외교부 정책자문위 전체회의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앞으로 2년간 외교부에 정책자문을 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외교부는 24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박진 장관 주재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선임됐고 북한·북핵, 지역외교, 다자외교, 경제안보, 개발협력, 기후환경, 과학기술외교, 공공외교 등을 망라하는 100명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외교부는 최근 확대되는 외교지평에 따라 정책자문위원 수를 늘리고 분과위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확대 개편했다.

박 장관은 전체회의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G7(주요 7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8강 위치에 와 있다"며 "우리의 국력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외교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외교 각 분야의 전문가이자 우리 외교에 대해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 오신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폴리크라이시스'(Poly-crisis), 즉 복합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일 년 전 바로 오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했다. 탈냉전 시대의 종말을 확실하게 고한 날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 정세와 북한·북핵 문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방안, 주변국 및 지역 외교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경제 안보시대의 도전과제 등에 대해 이날 활발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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