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팔에 전자 장치를 잔뜩 붙인 여성이 포크로 음식물을 찍어 먹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뇌졸중 환자로 왼팔이 마비돼 움직일 수 없었는데요.
미국 피츠버그대와 카네기멜런대 연구팀이 경추 척수에 전기 자극을 가해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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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뇌졸중으로 9년 동안 팔을 움직이지 못한 여성 2명을 상대로 척수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서 29일 동안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2명 모두 주먹을 폈다 오므렸다 하는 것은 물론, 포크와 칼로 스테이크를 자르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운동 능력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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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극을 중단한 뒤에도 효과가 최대 4주 동안 유지됐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놀랐고 기대가 큽니다" "한국에도 연구에 참여할 환자가 많을 텐데" "뇌졸중은 재발도 문제인데 빨리 연구가 진행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New Atlas·NPG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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