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SK E&S, 드론쇼 코리아 참가…'친환경 수소도시' 부산 알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액화수소드론 등 첨단기술·제품 선보여…'탄소중립 엑스포' 모델 제시

SK E&S, 드론쇼 코리아 참가…'친환경 수소도시' 부산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 E&S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수소에너지 기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부각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돕는다는 취지다.

연합뉴스

'2023 드론쇼 코리아' 전시 부스 둘러보는 추형욱 사장
(서울=연합뉴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석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2.23 [SK E&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K E&S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단계를 디오라마와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 미래 친환경 수소첨단도시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를 가상 투어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액화수소의 장점을 일반 관람객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마련했다.

세계 최장인 13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도 작년에 이어 전시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추형욱 사장은 "부산시가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깨끗한 '수소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면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라는 성과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모범도시라는 성공사례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경제사절단 참여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서울=연합뉴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홍성욱 주 크로아티아 대사(왼쪽)가 16일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한-크로아티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크로아티아 경제계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고 SK E&S가 23일 밝혔다. 2023.2.23. [SK E&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추 사장은 지난 15일 크로아티아 경제사절단에 SK그룹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현지 정부 핵심 관계자와 기업인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크로아티아 정부의 지지를 당부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고 양국의 다양한 경제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SK E&S는 지난해 9월 부산시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 강소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한 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생태계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실물경기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며 전·후방 산업 파급력도 크다"면서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