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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중국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러시아 간 핵 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 이행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협상으로 이견을 해소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합의 이행에 있어 러시아와 미국이 이견을 보인 데 주목한다"며, "양측이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히 해결하고 조약의 순조로운 이행을 확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뉴스타트'에 대해 "금세기에 러시아와 미국이 합의한 중요한 양자 핵 군축 조약이며, 현재 러시아와 미국 사이의 유일한 군축 조약이기도 하다"며, "이 조약은 글로벌 전략적 안정을 유지하고, 국제 및 지역 평화를 증진하고, '핵무기 없는 세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등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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