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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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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인도서 대법회…자승 "포교만이 한국 불교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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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깨달음 이루고 세계 평화 만들자"

연합뉴스

대법회에서 발언하는 자승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이끄는 불교단체 상월결사는 2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 부다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봉행했다고 조계종이 전했다.

스님과 신도 등 100명으로 구성된 상월결사 순례단은 11일부터 인도와 네팔의 8대 성지를 도는 1천167㎞의 대장정을 진행 중이며 한국에서 출발한 지 14일째인 이날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성지인 마하보디사원 보리수나무에 도착했다.

자승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포교만이 한국 불교의 살길"이라며 "걷고 있는 마음속의 느낌이 진실하고 간절하면 한국불교의 중흥은 이루어질 것이고, 관광유적지로만 보는 그런 느낌으로만 본다면 한국 불교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순례단을 격려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도 법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대법회 모습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우스님은 "상월 순례단과 이 자리에 함께한 사부대중 모두는 오늘을 계기로 반드시 깨달음을 이루고 세상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 큰 원력을 세워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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