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드론쇼' 펼쳐진다···172개사 8개국 참여

23일부터 부산 벡스코서 개최

8개국 글로벌 리더 46명 연사

국방, UAM·AAM 등 드론 산업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3 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드론쇼 코리아를 주최한고 22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172개사 625부스, 17600㎡의 규모의 전시회와 미국·영국·독일·스위스·일본·방글라데시·탄자니아·한국 등 8개국 46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모빌리티(AAM), 공간정보, 인공지능(AI), 수소, 해양 등 드론의 주요한 이슈들을 선도하는 기관·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LG유플러스(032640)는 카카오모빌리티·GS건설(006360)·파블로항공과 ‘UAM 퓨처팀’을 구성했다. 모빌리티 플랫폼부터 기체·통신·인프라 UAM 서비스 관련 역량을 모두 갖춘 완성형 B-UAM을 선보인다.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을 통한 AI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는 현재와 미래의 국방 발전 모습을 전시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소형드론부터 전술무인기, 스텔스 무인기, 대형 전략 정찰 무인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SK E&S는 수송 분야 및 산업 현장 등 수소드론의 다양한 활용처를 소개한다.

행사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포함한 최신기술 공유로 국제적인 미래 드론 플랫폼으로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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