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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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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로봇 부각…"주가 재평가 받을 것"-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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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자동차 전장과 로봇 사업이 부각되면서 주가도 재평가 받을 것으로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성장 사업의 성과가 부각되는 동시에 주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필연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전사 실적도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올해 예상 PER(주가순이익비율)은 10.5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4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이 전망한 LG전자의 자동차부품 매출액은 △2023년 10조5000억원 △2024년 12조4000억원 △2025년 14조100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로봇은 서빙, 안내, 배송 로봇을 중심으로 B2B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전문서비스 로봇 매출액은 올해 300억원, 내년 600억원, 2025년 1300억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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