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과거에 있었던 주류 광고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슬아슬한 영상이 지역 관광 홍보 광고로 제작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란한 불빛이 어지럽게 흩어지고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 폴댄서 복장을 한 소녀가 등장해 춤 실력을 뽐냅니다.
폴댄스가 끝난 후 소녀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진안으로 놀러 와~'라는 문구가 뜨는데요.
영상에 등장하는 소녀는 초등학생이라고 합니다.
이 영상은 전라북도가 지난 연말 진안군의 명소인 마이산의 야경을 홍보할 목적으로 제작했습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공공기관이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 영상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볼 때도 민망한데 이게 마이산 관광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전북도는 해당 영상을 SNS에서 삭제하는가 하면, 일부 채널에 남아 있는 영상도 지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진안군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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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과거에 있었던 주류 광고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슬아슬한 영상이 지역 관광 홍보 광고로 제작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란한 불빛이 어지럽게 흩어지고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 폴댄서 복장을 한 소녀가 등장해 춤 실력을 뽐냅니다.
폴댄스가 끝난 후 소녀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진안으로 놀러 와~'라는 문구가 뜨는데요.
영상에 등장하는 소녀는 초등학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