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오는 한국어 공연
내달 10일까지 오디션 접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디션 포스터. (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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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는 ‘십계’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이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뒤 전 세계 23개국에서 9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하며 1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54곡으로 이뤄진 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역동적인 안무로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결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국어 공연은 2018년 한국어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약 6년 만이다. 그 사이 세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스테디셀러 작품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한국어 공연 오디션은 한국과 프랑스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의 심사로 진행한다.
오디션에서는 전 배역을 선발한다. 추악한 얼굴의 꼽추이자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콰지모도, 세 남자를 사랑에 빠뜨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거리의 음유시인이자 극중 해설자인 그랭구와르, 권위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로 뒤틀린 사랑을 보여주는 프롤로,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인 클로팽, 파리의 근위 대장으로 약혼자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페뷔스, 페뷔스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 등이다. 또한 고난이도의 현대 무용과 현란한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야 하는 댄서, 아크로뱃, 브레이커도 함께 선발한다.
이번 오디션의 지원서 접수마감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이메일,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 요강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르트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은 내년 1~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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