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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70만 원대 월세에, 식비도 부담…달라진 대학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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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솟는 물가에 대학가 풍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방학인데도 학교 식당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자취방 대신 식사를 제공하는 하숙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한 달 20만 원씩 내고 대학 기숙사에서 지냈던 김 모 씨.

휴학하면서 기숙사를 나와야 했고, 학교 근처에 월세 70만 원이 넘는 방을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