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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더 팍팍해진 살림살이…저소득층 "식비부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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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 오르는 물가에 저소득층의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지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갈수록 쓸 수 있는 돈이 줄면서 식구들 밥상부터 달라졌습니다.

먼저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녀 넷을 홀로 키우는 A 씨는 일주일에 두 번꼴로 편의점을 찾습니다.

막내딸 앞으로 지급되는 아동 급식카드로 식료품을 살 수 있기 때문인데, 지난해보다 10% 이상 가격이 올라 가장 싼 도시락이 4천 원부터 삼각김밥도 1천 원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