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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지원 시급합니다"…기자가 직접 본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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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서 열흘 넘게 취재하고 온 김형래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한국 긴급구호대 파견, 현지 평가는?

[김형래 기자 : 맞습니다. 침묵의 수색이 이어진 구조 현장에 한국 긴급 구호대의 등장은 말 그대로 구원의 손길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피해 규모에도 현지 구조대의 장비가 너무 부족해서 소리에 의존해서 생존자를 찾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적외선 탐지기 등 탐색 장비를 갖춘 우리 구호대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출동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또 구조견 토리와 토백이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지금 보시는 토백이는 유리 파편에 발을 찔러서 저렇게 붕대를 감고 활약했고, 또 다른 구조견 토리는 더 심하게 다쳤지만 군의관이 직접 응급 봉합 수술을 하고 상처가 좀 아물자 다시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