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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옥주현·박은태, 열린음악회서 뮤지컬 감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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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뮤지컬 '베토벤(Beethoven Secret)'의 주역인 박은태와 옥주현이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 뮤지컬 속 대표 곡들을 열창했다. (자료=EMK뮤지컬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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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뮤지컬 '베토벤(Beethoven Secret)'의 주역인 박은태와 옥주현이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 뮤지컬 속 대표 곡들을 열창했다.

20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두 배우는 지난 19일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작품의 대표곡인 '매직문', '사랑은 잔인해', '절망이여'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베토벤'은 베토벤 사후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전하는 편지의 내용에서 출발해 그의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옥주현은 '월광 소나타'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매직문'을 선보이며 극 중 토니가 느낀 내면의 공허함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박은태는 불멸의 연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담은 '사랑은 잔인해'를 선보였다. '비창' 소나타 의 선율은 박은태의 가창력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박은태와 옥주현은 '절망이여'를 함께 열창, 섬세한 감정과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절망이여'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의 멜로디로 두 인물의 비극성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넘버다.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다음달 26일까지 공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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