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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이틀 만에 이뤄진 올해 세 번째 도발입니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전날 한미의 연합비행훈련에 반발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지난 18일 오후 5시 2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ICBM 화성-15형을 고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약 900㎞를 비행하고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한미는 이에 대응해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연합 비행훈련을 펼쳤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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