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상반기 세 자릿수 경력사원 채용

현대차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대규모 R&D(연구개발)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연구개발본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개발 ▲제어/커넥티드 ▲차량 아키텍처 ▲배터리 및 수소 등 연구개발본부 전 분야가 채용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3월), 직무면접(4월), 종합면접(5월)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자 부문 등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는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R&D 인재들과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R&D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매 홀수월 1일마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에 채용 일정을 진행한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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