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지난달 두 기업 합병에 대해 예비 심사를 벌인 결과, 합병 시 한국과 유럽 노선의 경쟁이 줄어들까 걱정된다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심사 격인 이번 2단계 심사 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오게 될 텐데, 이 문턱을 넘지 못하면 두 기업의 합병은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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