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니셰린의 밴시'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는 예고 없이 찾아 온 인생 친구의 절교 선언, 끝까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남자와 우정을 끝내고 싶어하는 남자의 파격적으로 유쾌하고, 충격적으로 뜨거운 이야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에 살고 있는 ‘파우릭’(콜린 파렐)과 ‘콜름’(브렌단 글리슨)이 비장한 표정을 지은 채 서로를 등지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서로 뒤돌아 선 두 친구의 모습과 함께 “인생의 친구가 오늘 절교를 선언했다”는 카피는 어제까지 둘도 없는 절친이었던 인물들 간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절교 선언으로 시작되는 갈등에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영화제는 물론 유수 매체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97%(1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그 작품성을 입증한 '이니셰린의 밴시'의 진면모가 공개됐다. 점점 고조되는 리드미컬한 음악에 맞춰 빠르게 교차되는 ‘파우릭’과 ‘콜름’의 모습은 몰입감을 높이고, “끝이 아니에요. 시작이지”라는 ‘파우릭’의 단호한 마지막 대사는 '이니셰린의 밴시'에서 펼쳐질 파격적으로 유쾌하고 충격적으로 뜨거운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탁월한 연출력과 천재적인 각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을 휩쓸었던 '쓰리 빌보드'의 마틴 맥도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쓸었다. 오는 3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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