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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해커 집단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 위협분석그룹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20년 대비 2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외무부, 국가서비스청 등 주요 기관이 러시아 해커들의 1순위 목표였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은 러시아 침공 시작 무렵 정점을 찍었고, 이후에는 전쟁 직전보다 줄었습니다.
러시아는 또 전쟁에 대한 여론 형성을 위해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을 활용해 정보 작전을 펼쳤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를 약화시키고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무력화하며 전쟁을 위한 러시아 국내의 지원을 얻는 것이 목표였다고 구글 위협분석그룹은 밝혔습니다.
폴란드와 독일, 발트해 연안 국가 등 나토 회원국에 대한 공격도 급증했습니다.
이들 회원국에 대한 러시아 피싱은 2020년 대비 300% 늘었습니다.
구글 위협분석그룹은 올해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나토 회원국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사이버공격이 전통적인 전쟁을 보완하면서 앞으로 전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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