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뉴스딱] "요란한 존칭사 · 화려한 옷…불만" 김주애 향한 북 민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에 대한 우상화 시도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서 김주애가 처음 공개 됐을 때 큰 관심을 보였던 북한 주민들이 2·8 건국절 열병식 행사 이후 비난과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주민들이 김정은의 어린 딸에 관심을 보인 것은 과거 김정일이 자녀를 전혀 공개하지 않은 것과 대조됐기 때문이고 아버지인 김정은을 똑 닮았기 때문이었다"면서 "최근 주요 행사에 학생인 어린 딸이 연이어 등장하고 언론에서 요란한 존칭사를 붙여 찬양하는 것을 보면서 주민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