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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세상 모든 비극 겹친 곳"…시리아 여성들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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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생존자들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특히, 기나긴 내전으로 고통받아온 시리아 여성들은 "차라리 죽었어야 했다"고 말할 정도로 절망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열흘 전만 해도 한 가족이 살던 곳입니다.

구호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한 이곳, 잔해 속 산산 조각나 있는 이 시계처럼 그 당시에 멈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