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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0년째 치료 중"…대구지하철 참사, 아물지 않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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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지하철참사가 발생한지 20년을 맞아 이번 한 주 추모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참사 피해자들은 여전히 아물지 않는 상처로 고통받고 있어서 지원 대책이 절실합니다.

김낙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지하철참사 당시 소방관이었던 A 씨는 아직도 그날의 참상을 잊지 못합니다.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중앙로역 지하공간에서 숨 가쁘게 구조작업을 하던 A 씨는 결국 숨이 막혀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기도 화상과 폐 손상 판정을 받은 A 씨는 지금까지 서울의 대학병원을 오가며 치료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