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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먹지도 않은 술 n분의 1 하라고?"…억울한 비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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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등산 모임에서는 산행 후 뒤풀이 하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최근 온라인에선 이 뒤풀이 비용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술 안 먹어도 1/N 정산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글입니다.

취미로 등산을 1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다는 30대 후반 직장인 A 씨가 작성한 건데요.

어릴 때부터 술을 마시지 않는 '비음주자'였다는 A 씨는 등산이 끝난뒤 뒤풀이에서 술을 마시지 않아도 술값을 똑같이 부담시키는 게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뒤풀이에서 연세 지긋한 분이 술 안 먹은 사람은 빼고 술 값을 1/N로 계산했다"며 "비음주자로서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게 싫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