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Pick] 여장하고 수영장 탈의실 훔쳐본 40대, 잡고 보니 현직 공무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장을 한 40대 남성이 수영장 여성 탈의실을 훔쳐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서울의 한 구청에서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이었습니다.

어제(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4일 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수영장 여성 탈의실을 훔쳐본 혐의(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가발을 쓰고 구두를 신는 등 여장을 한 A 씨의 행색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그를 미행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지하철역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여성 탈의실을 훔쳐보려고 여장하고 들어갔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서울의 한 구청에서 주민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불법 촬영 등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송희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