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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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아이돌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빌보드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8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사진)의 미니 5집 ‘이름의 장:템프테이션(TEMPTATION)’이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가수가 2주 연속 ‘빌보드 200’ 3위 안에 든 것은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이다.
5인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앨범은 지난 11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에 이어 한국 가수로는 다섯 번째 1위 기록이다.
걸그룹 뉴진스의 ‘OMG’는 이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OMG’는 지난주 77위보다 3계단 상승해 74위를 기록했다. 선공개 곡인 ‘디토(Ditto)’는 같은 차트에서 전주보다 8계단 상승한 82위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빌보드 세부 차트인 ‘글로벌 200’에서도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곡을 차트에 진입시켰다. ‘OMG’는 12위, ‘디토’는 14위를 차지했으며,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64위, ‘어텐션(Attention)’은 156위에 올랐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 (Antifragile)은 ‘글로벌 200’에서 86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BORN PINK)’의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은 135위,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159위를 차지했다.
어환희 기자 eo.hwa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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