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결정할 3·8 전당대회 TV토론회가 저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시작됐습니다. 90분 간 이어진 열띤 토론은 각 후보들을 때로는 웃게, 때로는 울게 만들었습니다. 각 후보들은 내년 '총선 압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제시하면서도 방법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먼저 오늘 토론회의 주요 장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리포트]
4명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첫 TV토론 시작에 앞서 자신이 총선 승리를 이끌 대표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정통 보수의 뿌리를 20년 동안 한결같이 지켜 온 저 김기현이 대표가 되면 당이 안정될 것입니다"
안철수
"(정권교체를 위해) 대통령 꿈을 내려놓았습니다.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고, 곧바로 당대표 내려놓겠습니다"
천하람
"이준석 대표를 능가하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새로운 우리 보수의 정말 큰 재목이라는 것을…."
"목숨을 건 단식투쟁,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삭발투쟁, 저 황교안이었습니다."
김기현, 황교안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잦은 당적 변경과 리더십을 공격했습니다.
김기현
"안철수 후보를 돕다가 나중에 다 떠나버리면서 이렇게 쓴소리를 하고 떠난다면 분명히 포용리더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황교안
"새정치민주연합 왜 만드셨습니까? 국민의당은 왜 만드셨습니까? 바른미래당 왜 만드셨습니까?"
"잘 될줄 생각을 했습니다만 결국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안 후보는 김 후보가 울산에서만 네 차례 당선된 것을 지적하며 수도권 출마론으로 맞섰습니다.
안철수
"울산에서 4선을 하셨습니다. 16년이라는 기간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험지에 가실 때도 됐지 않았습니까?"
김기현
"집권여당의 대표가 수도권출신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국민들이 지지해 준다, 지지해 주지 않는다는 넌센스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김태훈 기자(th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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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결정할 3·8 전당대회 TV토론회가 저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시작됐습니다. 90분 간 이어진 열띤 토론은 각 후보들을 때로는 웃게, 때로는 울게 만들었습니다. 각 후보들은 내년 '총선 압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제시하면서도 방법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먼저 오늘 토론회의 주요 장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리포트]
4명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첫 TV토론 시작에 앞서 자신이 총선 승리를 이끌 대표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정통 보수의 뿌리를 20년 동안 한결같이 지켜 온 저 김기현이 대표가 되면 당이 안정될 것입니다"
안철수
"(정권교체를 위해) 대통령 꿈을 내려놓았습니다.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고, 곧바로 당대표 내려놓겠습니다"
천하람
"이준석 대표를 능가하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새로운 우리 보수의 정말 큰 재목이라는 것을…."
황교안
"목숨을 건 단식투쟁,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삭발투쟁, 저 황교안이었습니다."
김기현, 황교안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잦은 당적 변경과 리더십을 공격했습니다.
김기현
"안철수 후보를 돕다가 나중에 다 떠나버리면서 이렇게 쓴소리를 하고 떠난다면 분명히 포용리더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황교안
"새정치민주연합 왜 만드셨습니까? 국민의당은 왜 만드셨습니까? 바른미래당 왜 만드셨습니까?"
안철수
"잘 될줄 생각을 했습니다만 결국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안 후보는 김 후보가 울산에서만 네 차례 당선된 것을 지적하며 수도권 출마론으로 맞섰습니다.
안철수
"울산에서 4선을 하셨습니다. 16년이라는 기간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험지에 가실 때도 됐지 않았습니까?"
김기현
"집권여당의 대표가 수도권출신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국민들이 지지해 준다, 지지해 주지 않는다는 넌센스다."
순천당협위원장인 천 후보는 '독립군'이란 말 대신 제대로 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김태훈 기자(th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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