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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자금 보내줘 고맙다" 검찰, 친서 공개…입 연 '금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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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가 북한에 낼 돈을 쌍방울이 대납했고 북측이 고맙다고 친서를 보냈다는 내용을 검찰이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이 경기도 대신 북한에 보낸 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데,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했됐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영철 조선아태평화위원장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건넸다는 '친서' 내용 일부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검찰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