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17~19일 뮌헨안보회의 계기 회담 가능성
회담 성사시 강제징용 '日 호응' 논의할 듯
회담 성사시 강제징용 '日 호응'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 박진(왼쪽)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8일 오후 일본 도쿄 소재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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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일 뮌헨 안보회의 계기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는 일본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일본 외무상도 (뮌헨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다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이번 뮌헨 안보회의 계기에 유럽 몇 개 나라들과 양자 외교장관회담도 현재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에 있다"고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한일 장관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재 양국간 조율 중에 있다"며 "정해지면 적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이달 17~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성사되면 양측은 주요 현안인 강제징용 해법 관련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 등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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