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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6.2조원 거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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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둔화,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136위안으로 전날 1달러=6.8151위안 대비 0.0015위안, 0.0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493위안으로 전일 5.1773위안보다 0.0280위안, 0.54%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3087위안, 1홍콩달러=0.86799위안, 1영국 파운드=8.2730위안, 1스위스 프랑=7.4138위안, 1호주달러=4.7460위안, 1싱가포르 달러=5.1302위안, 1위안=186.8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1분(한국시간 11시11분) 시점에 1달러=6.8150~6.8157위안, 100엔=5.1615~5.161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4일 새벽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190위안, 100엔=5.1526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910억 위안(약 16조9590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393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3020억 위안(56조2475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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