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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플랫폼 믿었는데…거실엔 외풍, 콘크리트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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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소비자와 인테리어 공사 업체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유명 플랫폼을 통해 공사 업체와 계약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포천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오늘의 집'에서 리모델링 업체를 찾아 계약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6천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