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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정권 홍보 용납 안 돼"…내전 앙금에 발목 잡힌 구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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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세계 각 나라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구호품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튀르키예의 한 이재민 급식소.

음식과 생필품을 받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시리아의 사정은 튀르키예보다 훨씬 더 열악한데, 아직까지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