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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EU, 경제성장전망 0.3→0.8% 상향..."경기침체 간신히 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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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올해 유럽 경제가 당초 예상과 달리 경기침체를 간신히 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3일 2023년 EU 27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이 0.8%, 유로존에서는 0.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가을 내놓은 경제성장 전망치와 비교해 각각 0.5%포인트, 0.6%포인트 상향된 것입니다.

파올로 겐틸로니 EU 재무 담당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EU 경제가 당초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출발을 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작년 연말보다 나은 성장률과 경제성장심리지수 개선은 EU 경제가 기술적 경기침체를 간신히 피할 준비가 됐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수요가 줄었고, 공급선이 다변화된 점, 이례적으로 온화했던 유럽의 겨울 날씨 등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겐틸로니 집행위원은 에너지 가격 안정세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으며 향후 더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9.2%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6.4%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2.8%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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