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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말 많던 '문과침공'…"학생 · 대학 모두에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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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입시에서 통합수능이 도입된 뒤 문과생들의 피해가 크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과생이 인문계열에 교차지원해 합격한 이후를 보면 학업에 뒤처지거나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수능을 치른 2022학번에 대해, 경희대가 수학 선택과목별로 학업 성적과 중도 포기율을 조사했습니다.

이공계 지원에 필수인 미적분이나 기하 선택자를 이과생으로 봤을 때, 교차지원으로 인문계 학과에 들어온 이과생은 학점이 문과생에 비해 떨어졌습니다.